1988년 자연농원에 공채로 입사하였고 별명은 강바오, 판다아빠, 판다할부지, 푸바오할부지 등이 있다.
에버랜드 주토피아 소속 37년 차 베테랑 사육사로 2010년대 들어 판다월드의 책임자로 근무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재회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 사랑을 과시했다.
MC 전현무는 강철원 사육사를 향해 "푸바오가 7월 생일이라 그 기점으로 중국에 가실 계획이 있다더라"고 물었고 이에 대해 강철원 사육사는 "7월 중에 기회가 되면 가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그럴 줄 알았어! 잘할고 있어'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실제로 강철원 사육사는 지난 4일 푸바오를 만나기 위해 중국을 방문, 3개월 만에 재회한 모습을 보여줬다.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의 이름을 부르자 푸바오는 목소리에 반응하고 가까이 다가오는 등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버랜드는 강철원 주키퍼가 4일과 5일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에서 푸바오를 만나며 감동적인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가 생활하고 있는 방사장을 둘러보고, 푸바오 이름을 불러보며 교감하는 등 푸바오와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강철원 주키퍼와 푸바오의 재회 모습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를 통해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3. 강철원 사육사 중국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와 이별하던 날에 대해 "어머님이 4월 2일 아침 일찍 돌아가셨다. 푸바오가 3일에 갔는데. 31일에 아내랑 같이 갔다 왔다. '중국 잘 다녀오겠습니다' 그랬더니 잘 갔다 오라고, 큰일 하느라 고생한다고 말씀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 사육사는 "육 남매 중에 다섯째다. 형님들하고 누님들하고 이야기를 했다. (푸바오 배웅을) 갈 상황이 아닌 거 같은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했더니 형님들, 누님들이 생각도 안 하고 '당연히 가야지'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