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나이 고향 키 몸무게 몸매 학교 학력 소속 소속사 쇼트트랙 심석희 고의 충돌

최민정 나이 고향 키 몸무게 몸매 학교 학력 소속 소속사 쇼트트랙 심석희 고의 충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한국의 간판 최민정이 미끄러지는 실수를 범해 탈락하게 되어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최민정은 한국 선수 최초의 500m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준준결승에서 미끄러지는 실수를 범하며 무관의 한을 풀지 못했다.

500m 전 세계랭킹 1위인 최민정이 이번 대회에서도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인 만큼 아쉬움이 더했다.

 

최민정은 1998년 09월 09일 생으로 올해 나이 25세로 고향은 전라남도 영광군 출신이다.

신체 키 162cm, 몸무게 48kg이고 학력은 분당초등학교, 서현중학교, 서현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를 다녔다.

 

성남시청 소속이고 소속사는 올댓스포츠이다.

시니어 데뷔 무대였던 2015년 3월 러시아 모스크바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1500m에서 동메달, 500m에서 4위,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하였고 3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1500m·3000m계주에서 2개의 금메달을 흭득하여 2관왕을 달성했다.

 

최민정은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 3조에서 4위에 머물렀다. 조 2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결국 준결승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3조에 편성된 최민정의 출발은 좋았는데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에 이어 2위를 질주했다.

 

세 바퀴를 남기고 승부수를 던졌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순간 가속력을 앞세워 1위 도약을 노렸다.

그러나 최민정은 충돌없이 넘어지는 예상치 못한 실수가 나왔고 선두권 경쟁에서 밀려났다. 4위로 경기를 마친 최민정은 주먹으로 얼음을 치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 앞에 선 최민정은 눈시울을 붉혔다.

최민정은 "준비가 잘됐다고 생각했는데 아쉬움이 크다"며 "속도나 컨디션에는 크게 이상이 없었다. 빙질도 괜찮았는데…"라고 말을 더는 잇지 못했다.

 

한편, 심석희는 2018년 2월 22일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ｍ 결승 마지막 바퀴에서 최민정과 접촉하며 함께 넘어졌다. 심석희는 페널티를 받아 실격 처리됐고, 최민정은 4위로 밀려 두 선수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한 바 있다.

 

 

지난해 최민정이 '고의충돌' 의혹을 받았던 심석희에게 연락 중지를 요구한 바 있다.

 

당시 최민정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민정을 향한 심석희의 지속적인 사과 수용 요구를 중단해달라"며 "최민정은 관련 의혹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지난 8일 이후 심석희로부터 수십차례의 전화 연락 시도와 수차례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최민정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를 불과 이틀 앞두고도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정신적인 어려움과 불안을 호소했다"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석희가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당시 한 코치와 나눈 문자메시지가 지난 8일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메시지 내용에는 동료 선수인 최민정, 김아랑 등에게 욕설 등을 사용하며 비난한 내용이 있었다.

최민정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고의 충돌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조사위원회는 "조사 결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1000m 종목에서 심석희가 최민정을 손으로 미는 장면을 영상으로 확인했는데, 자기 보호 차원에서 한 행동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고의 충돌이라는 증거로는 부족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