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실이 나이 근황 뇌경색 투병 서울탱고 고향 키 몸무게 학교 학력 결혼 남편 이혼

방실이 나이 근황 뇌경색 투병 서울탱고 고향 키 몸무게 학교 학력 결혼 남편 이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방실이가 출연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방송에서 가수 방실이의 뇌경색 투병 근황이 공개돼 뭉클함을 자아냈다.

방실이는 본명 방영순, 1963년 10월 29일 생으로 올해 나이 60세로 고향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출신이다.

 

신체 키 165cm 몸무게 67kg이고 학력은 강화국민학교, 강화여자중학교, 강화여자종합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서울시스터즈'로 데뷔하였다.

 

지난 1982년 미8군 부태에서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방실이와 두 여자', '글래머걸스' 등 여러 그룹을 결성하여 화려한 율동과 특유의 시원스런 가창력을 무기로 무명시절을 극복했다.

 

 

방실이는 1994년 결혼을 한 걸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거짓 결혼임이 알려졌다. 방실이는 일본인 킥복싱 선수 일본인 남편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2005년 이를 고백했다. 방실이는 남편과 단 하루도 산 적이 없고, 당시 계약이 끝났을 때 소속사가 이를 잡기 위해 거짓 기사를 터뜨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탱고', '뭐야뭐야'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도중 2007년 과로와 몸살 증세로 인한 뇌경색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하였다.

 

지난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져 햇수로 16년째 투병 중인 방실이는 코로나19로 면회조차 힘들었지만 최근 상황이 나아졌다.

 

배우 이동준과 가수 일민이 방실이를 찾았고 이들 부자가 방실이의 현 상태를 묻자 동생 방화섭 씨는 "더 나빠지진 않았는데 며칠 전에 망막 실핏줄이 터졌다고 하더라. 강화에 있는 병원에 갔더니 큰병원에 가라고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을 마주한 방실이는 울컥 눈물을 보였고 방실이는 "고향이라 그런지 포근하고 마음이 안정되고 기분이 우울한 것 없고 편하다"면서 어린 시절부터 봐온 일민에게 애틋한 마음까지 드러냈다.

 

 

방실이는 이일민에게 "얼마나 재능이 많았는데 네가. 아버지보다 목소리가 더 좋다"며 "내가 아는 모든 걸 다 얘기해주고 싶다. 정말 잘 됐으면 좋겠고 어떻게 목을 만들어서 중간에 한 소절이라도 내가 불렀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가수 편승엽이 방실이를 찾았고 방실이는 "방송에 잘 안나올 때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안타까웠다. 너무 많은 오해로 네가 나쁜놈이 되어버려 그때 너무 속상했다"며 "네가 이제 다 잊고 나와서 방송하니까 (그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또 한번 울컥했다.

 

그러자 편승엽도 "누나 보고싶고 위로하러 왔는데 내가 위로 받고 간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방실이의 동생 방화섭은 방실이가 지내는 병원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누나를 보살피고 있다.

 

방실이는 지극히 간병해주는 동생 방화섭에게 늘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방실이는 "얘네 부부가 힘들었다. (동생 아내가) 조그맣지 않나. 그래도 나를 들고 간병했다. 동생이 없으면 안 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