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운 나이 근황 간경화 투병 별세 고향 학교 학력 오늘같은밤이면 가상화폐 사기

박정운 나이 근황 간경화 투병 별세 고향 학교 학력 오늘같은밤이면 가상화폐 사기

가수 박정운이 향년 5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요계에 따르면, 박정운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간경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박정운은 1965년 12월 25일 생으로 올해 나이 58세이고 고향은 서울특별시 출신이다.

 


신체 키 177cm 몸무게 60kg이고 학교 학력은 미국에서 워싱턴 대학교 상업미술과를 졸업했고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가족관계로는 아내가 있고 슬하에 자녀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가 음악 활동을 위해 1989년 혼자 귀국했다. 

 

 


1989년 '1집 앨범 WHO, ME?'로 데뷔하였고 1991년 발표한 2집의 '오늘같은 밤이면'이 이듬해인 1992년 공전의 히트를 거두며 일약 스타가 되었다.

 


199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10대 가수상, 1993년 KBS 가요 대상 올해의 가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라이브 앨범 등을 발표하면서 2000년대 중반까지 활동하다 건강상의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017년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김민우와 함께 전설로 출연해 주목 받았다.

 


박정운은 2017년 가상화폐 사기 사건에 연루돼 처벌받기도 했는데, 이 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2020년 간경화와 당뇨 진단을 받았다.

 


2017년 11월 26일 2,000억 원대 가상화폐 투기 사기 사건에 연루되어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르고 출국 금지되었다.

 


2017년 12월 20일 불구속 기소되어 사기죄는 무죄, 횡령죄만 유죄로 인정되었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정운은 목소리를 회복하기 위해 재활에 힘을 쓰며 새 앨범을 준비하는 중이었다.

 


목 상태를 정상화하고자 병원 치료를 받으며 1년여간 노력했지만 당뇨병 증상이 악화돼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간경화를 방치해 간이 50% 이상 망가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정운은 간경화로 투병 중 가수로 재기하기 위한 마지막 희망을 걸고 수술을 선택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절친한 친구인 가수 박준하는 “노래와 음반을 다시 하고 싶어했는데 예전과 같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못하고 있었다”며 “간이 부어 다른 부위를 누르는 게 목소리가 안나오는 이유가 될 수 있다며 퇴원 후 다시 공연을 하자고 기분 좋게 입원을 했는데…”라며 착잡해 했다.

 


또 박준하는 “수술 예정일이 지난 12일이었고 13일에 박정운이 전화를 했다”며 “퇴원했느냐고 물었는데 의사에게 병원에서 며칠 더 경과를 봐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후 17일 박준하는 박정운의 상태가 위급하니 유족이나 지인이 임종을 지켜야 하지 않겠느냐는 비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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