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라이프 트립 2020. 1. 12. 00:21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른바 '엽기토끼 사건'으로 널리 알려진 신정동 연쇄살인·납치미수 사건에 관한 새로운 단서들을 공개했다. 지난 2005년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살던 20대 여성 권 양이 인근 주택가에서 쌀 포대에 끈으로 싸여 숨진 채 발견됐다. 그리고 5개월 뒤인 11월 40대 여성 이 씨가 여러 종류의 끈으로 비닐에 포장하듯 싸여 또다시 신정동 주택가에 유기됐다. 이들 끔찍한 범행이 일어난 시기와 장소, 수법이 일치한 까닭에 연쇄살인으로 알려졌으나 범인을 특정할 만한 단서는 나오지 않아 사건은 그렇게 미제로 남는 듯했다. 뜻밖의 생존자가 있었는데 생존자 박 씨는 지난 2006년 5월 신정역 인근에서 한 남자에게 납치되어 다세대 주택 반지하 집으로 끌려갔지만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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