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경 프로필 나이 학교 학력 정당 소속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천안함자폭 주장 자진 사퇴

이래경 프로필 나이 학교 학력 정당 소속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천안함자폭 주장 자진 사퇴

더불어민주단이 당 쇄신 작업을 이끌 혁신기구 수장으로 임명한 기업인 출신 시민운동가 이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던 이래경 다른백년 이사장이 천안함 자폭설 등 과거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들이 논란이 되면서 임명 9시간 만에 자진 사퇴했다.

 


이래경은 1954년 생으로 2023년 기준 나이 69세이다.

학교 학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을 전공했다.

 


경력 이력은 호이트한국 대표이사, 일촌공동체 설립,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다.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천안함 자폭설' 등 과거 발언 등을 두고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이사장은 지난 5월 SNS를 통해 “아마도 지난 한국 대선에도 이들 미국 정보 조직들이 분명 깊숙이 개입하였으리라”며 대선 조작설을 제기했다.

 


또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의 진원지가 미국임을 가리키는 정황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

 


특히 이 이사장은 지난 2월 자신의 SNS에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 관계를 파탄 낸 미 패권 세력들이 이번에는 궤도를 벗어난 중국의 기상측정용 비행기구를 마치 외계인의 침공처럼 엄청난 ‘국가위협’으로 과장해 연일 대서특필하고 골빈 한국 언론들은 이를 받아쓰기에 바쁘다”고 썼다.

 


논란이 계속 커지면서 당내 비판도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이사장은 지나치게 편중되고, 과격한 언행과 음모론 주장 등으로 논란이 된 인물로 혁신위원장에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이상민 의원도 “혁신위원장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진 이래경이란 분 당내 논의도 전혀 안 되었고 전혀 검증도 안 되었으며 오히려 이재명 대표 쪽에 기울어 있는 분이라니 더 이상 기대할 것도 없겠다”며 “황당무계하고 참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이래경 이사장은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논란의 지속이 공당인 민주당에 부담이 되는 사안이기에 혁신기구의 책임자직을 스스로 사양하고자 한다"고 직접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이래경 이사장의 사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혁신위원장 선임 사실을 밝힌 지 9시간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래경 이사장은 본인을 마녀사냥식 정쟁의 대상으로 삼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 이사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 민주당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것에 일조하겠다는 일념으로 혁신기구의 책임을 어렵게 맡기로 했다"면서 "하지만 사인이 지닌 판단과 의견이 마녀사냥식 정쟁의 대상된 것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민주당이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는 길을 인도할 적임자를 찾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당 안팎에서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혁신기구 수장 선임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천안함 자폭설’과 ‘푸틴은 전쟁 범죄자가 아니다’ 등의 이 이사장의 과거 글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 점까지는 저희가 정확한 내용을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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