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필근 나이 근황 괴사성 췌장염 고향 키 학교 학력 소속사 인스타 결혼 아내 부인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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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서는 개그맨 송필근이 근황을 전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그맨 송필근이 괴사성 급성췌장염 투병 후 근황이 전해졌다.

송필근은 1991년 11월 15일 생으로 2023년 기준 나이 32세로 고향은 인천광역시 출신이다.

 

신체 키 175CM 몸무게 84KG 혈액형 B형이고 학교 학력은 세종성남고등학교 연극영화과,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 전문학사이다.

 

가족관계로는 부모님, 남동생, 1995년생 아내 부인이 있다. 2021년 4세 연하의 은행원과 결혼했다.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하였고 소속사는 JGC엔터테인먼트이다.

 

 

송필근은 '개그콘서트' 속 코너 '놈놈놈'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어 2014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21년 KBS 2TV '개승자'에 출연한 바 있다.

 

송필근 인스타는 gagman.feel이다.

송필근은 "대수술과 투병 소식에 깜짝 놀랐다"는 진행자의 말에 "사진에 기사가 떴는데 사진을 보고 많이들 불쌍해하셨는데 내가 봐도 지나치게 불쌍하게 나왔다. 어떻게 사진이 그렇게 찍혔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괜찮다. 아무래도 살이 많이 빠지니까 더 그렇게 보시는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나는 분들 보면 표정이 다 똑같다. 저는 개그맨이 좀 불쌍해 보이거나 동정심을 유발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놀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송필근은 자신이 투병 중인 괴사성 췌장염에 대해 "췌장이 뿜어내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를 아무 데나 흘리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까 다른 장기 벽이 녹았다. 제가 뿜어낸 효소로 제 장기가 녹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엑스레이나 CT를 찍으면 배 속에 왼쪽이 거의 염증 액으로 가득 찼다. 염증 수치가 보통 사람이 0.5라면 저는 35였다. 중간에 고비라고 말씀하신 적도 있었고 패혈증이 올 수도 있다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들었다"며 "다행히 몸이 잘 버텨줬다"고 말했다.

 

송필근은 내과 시술로 염증을 빼내려 했지만, 복강경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구멍 7개를 뚫었고 그래도 안 돼서 17㎝ 정도 절개를 해서 여러 번 헹궈냈다"며 "5시간 반 정도의 큰 수술이 끝나고 한 달 정도 뒤에 퇴원할 수 있었다. 지금은 수술 잘 끝나서 잘 아물었고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필근은 “의사 선생님께서도 뱃속에 그렇게 높은 염증 수치와 그 정도의 염증액을 가지고 있으면 패혈증으로 언제 사망해도 이상하지 않았다고 하더라. 당시 진심으로 말씀하셨다. 이번 주가 아마 고비가 될 수 있다고 하셨다. 사망할 수 있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잘 견뎠고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나를 신경 써주는지 생각한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주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