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걸스 나이 고정숙 암 토끼소녀 고재숙 딸 전소니 학력

바니걸스 나이 고정숙 암 토끼소녀 고재숙 딸 전소니 학력

가요무대에서 바니걸스의 과거 노래하던 모습을 방영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KBS1 TV '가요무대'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주 '스페셜2'에 이어 '스페셜3'로 진행되는 가운데 이미자, 혜은이, 이은하, 패티김, 심수봉, 바니걸스, 최양숙, 나훈아 등 현역으로 활동하는 가수와 이미 세상을 떠난 위키리, 박상규, 현인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오늘은 바니걸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가요무대에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바니걸스는 고정숙과 고재숙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2인조 여성 듀엣이다.

 


쌍둥이답게 쏙 빼 닮은 외모와 당시로선 파격적인 무대 의상,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바니걸스는 1970년 작곡가 신중현의 컴필레이션 음반인 '신중현 SOUND'에 '우주여행'과 '하필이면 그 사람' 두 곡을 취입하면서 데뷔했다.

 


1971년 첫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1973년에는 〈파도〉, 〈노을〉, 〈보고싶지도 않은가봐〉를 연속으로 흥행시켰다. 그러던 중 고재숙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활동을 잠시 중지하였으나 각종 상을 수상하면서 크게 인기를 모았다.

 


1977년에는 '그냥 갈수 없잖아'가 큰 인기를 모아, 일본의 빅터레코드로부터 초청을 받아 일본에서도 활동하였다.

 


‘하필이면 그 사람’ 외에도 ‘그리운 시절’ ‘애수의 소야곡’ ‘그 사람 데려다 주오’ 등 많은 히트 곡들을 남겼고 1990년 마지막 은반을 내고 바니걸스는 해체했다.

쌍둥이 자매 간인 두 멤버는 아주 닮아 국악예술학교(현재의 전통예술고등학교) 입학 시험 당시 사진을 내자 한 장만 내도 된다며 되돌려준 해프닝도 있었다고 한다.

 


바니걸스는 1974년에는 박정희 군부 독재 정권의 외래어 사용 금지 명령과 국어 순화 운동에 의하여 토끼소녀로 잠깐 개명하여 활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방송국마다 번역 원칙이 달라 토끼소녀들, 토끼아가씨들 등으로도 불리면서 시청자의 혼동을 빚었다.

 


바니걸스 언니 고정숙이 암으로 투병하다 지난 2016년 11월 세상을 떠났고 동생 고재숙의 딸 전소니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바니걸스 고재숙 딸 전소니는 1991년 3월 20일 생으로 올해 30세이며, 키는 163cm 정도로 알려져 있다.

 


전소니는 상명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여자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하였고 2014년 단편영화 사진으로 데뷔했다.

전소니의 엄마는 70년대에 인기를 얻었던 여성 듀오 바니걸스의 멤버 고재숙이다.

 


전소니는 배우로서 어머니의 후광보다 자신의 실력으로 인정 받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의 모녀 관계를 모른다고 하며, 전소니도 어머니의 끼를 그대로 물려 받은 만큼 다재다능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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