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여자친구 예비신부 박현선 나이 직업 애칭 결혼

양준혁 여자친구 예비신부 박현선 나이 직업 애칭 결혼

오는 12월 5일 결혼하는 양준혁과 19세 연하 예비신부 박현선 씨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12월의 새 신랑 양준혁의 결혼 전 마지막 관문, 프러포즈 슛 대작전이 펼쳐졌다.

 


양준혁의 19세 연하 예비신부 박현선씨가 처음 등장했고 뭉쳐야찬다 멤버들은 그를 격하게 환영하며 연신 "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양준혁은 "양가 결혼 승낙이 됐고, 날짜를 잡았다"며 "오늘 결혼 날짜 첫 발표다. 오는 12월5일에 고척돔 야구장에서 결혼한다"고 알렸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는데 양준혁은 "예비신부가 원래는 제 팬이다. 원정 경기 갔었는데 까무잡잡한 소녀가 나한테 사인을 해달라고 하더라. 사인 해달라고 하는데 매직이 없었다. 없어서 제가 사인을 못해줬다. 그게 마음에 걸리더라"고 회상했다. 

 


박현선씨는 "미니홈피 시절 방명록에 남겼다. '너무 아쉽게 사인을 못 받았어요'라고 남겼었다"며 "그런데 선수님께서 기억을 해주신 거다. 그때부터 인연이 닿아가지고 랜선으로 관계를 이어오다가 그렇게 (연애를)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교제 기간에 대해 양준혁은 "사귄지는 1년 가까이 됐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뭉쳐야 찬다' 시작할 때 만났네?"라고 되물었고, 박현선씨는 "'뭉쳐야 찬다' 시작하고 나서 사귀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했지만 예비 신부의 가족은 양준혁의 나이 때문에 결혼을 반대했다고 한다.

 


이에 박현선 씨는 “아버지께서 양준혁이 흠 잡을 곳이 없는데 나이가 걸린다고 하며 반대를 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결혼 승낙을 얻은 이유에 대해 박현선 씨는 “양준혁이 정말 성실하다. 부모님께서 운동생활을 18년을 했다는 것을 높이 사셨다. 우선 내가 오빠를 만난 뒤 얼굴도 좋아지고 살도 많이 쪄서 부모님이 그 모습을 보고 안심을 하셨다”라고 말했다.

 


양준혁은 “나는 대구집에 가서 딱 보여드렸는데 그 자리에서 결혼 승낙을 받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양준혁과 예비신부 박현선 씨에게 서로를 부르는 애칭에 대한 질문이 있자 박현선 씨는 “양준혁에게 ‘오빠야’라고 부른다”라고 말했고 이에 양준혁은 “나는 ‘오구오구 우리 애기’라고 한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박현선 씨는 “처음에는 (양준혁이) 너무 크고 무섭더라. 악몽을 꿀 정도로 무서웠다. 그런데 내가 이렇게 변한 게 신기하다. 지금은 곰돌이처럼 귀엽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격은 사실 알고 지낼 때는 장난을 쳤는데 조금 많이 무뚝뚝하더라. 그런데 저한테 가끔씩 하트 눈빛과 노래를 불러준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현선씨는 과거 양준혁이 지각비로 132만원 지출했던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마음 아팠다"고도 고백했다.

 


양준혁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이고 양준혁의 예비신부 박현선은 재즈가수로 양준혁과 19살 나이 차이가 나 33세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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