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나이 근황 은퇴 연봉 고향 키 학교 학력 소속 결혼 아내 부인 양미희 아들

나지완 나이 근황 은퇴 연봉 고향 키 학교 학력 소속 결혼 아내 부인 양미희 아들

기아타이거즈 나지완이 은퇴식을 가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나지완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잊지 못할 은퇴식을 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앞에서 최고의 고별식을 가졌다.

 

나지완은 1985년 5월 19일 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로 고향은 서울특별시 출신이다.

신체 키 182cm 몸무게 110kg 혈액형 A형이고 학교 학력은 수유초등학교, 신일중학교, 신일고등학교, 단국대학교를 졸업했다.

 

가족관계로는 아내 부인 양미희, 아들 나형준이 있다. 아내 부인 양미희는 kbc 뉴스, 모닝730 등에 일기 예보 기상캐스터로 출연했다.

 

2008년 기아타이거즈에 입단하였고 2022년 연봉은 1억 5000만원이었다.

 

 

나지완은 경기전 팬사인회를 가졌다. 취재진과 마지막 인터뷰에서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KIA 타이거즈는 나에게 가장 첫 번째이다"며 고마움과 각별한 타이거즈 사랑을 보였다.

 

경기후에는 멋진 은퇴식이 펼쳐졌다.

아내 양미희씨는 15년 동안 노력한 남편에게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전했다.

 

“저 이제 떠나요”라고 웃으며 말을 시작한 나지완은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KIA 선수로서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나지완은 15년 전 데뷔 첫 타석 당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는 ‘타석에 들어가니까 지금 KIA 수석코치님인 진갑용 코치님이 ‘마 인사 안 하나’라고 하더라. 그래서 인사를 드렸는데 수석코치님이 ‘뭐 줄꼬’라고 했다. 그러고는 순식간에 3구 삼진을 당해 벤치로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그 타석으로 시작해 벌써 15년 시간이 흘렀다“고 떠올렸다.

 

나지완은 “우리 아들이 꼭 야구하는 모습을 봤으면 하는 생각으로 간절한 바람으로 하루하루 버텼다”며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마쳤다. 

 

 

그는 아버지와 아내, 그리고 KIA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이범호 현 KIA 타격코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21홈런을 기념하기 위해 221명의 팬들과 외야에서 일일이 악수를 했다. 특히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역전 끝내기 홈런을 재현해 영광의 추억도 선사했다. 

 

나지완은 이날 아들 앞에서 야구를 했다는 점에 대단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제 막 야구를 알기 시작한 아들에게 야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이 마음에 걸렸다.

 

동료들이 나지완의 마지막 타격기회를 만들어 주어 나지완은 아들 앞에서 힘껏 스윙을 하며 마지막 타석을 소화했다. 

 

가을야구 확정과 레전드의 은퇴식이라는 기쁜 결말을 같은 날 함께 하게 됐다.

 

김종국 감독은 “나지완 은퇴식에다, 정말 많은 팬들이 찾아주신 경기에서 이런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 내일 경기까지 잘 마무리 하고, 와일드카드전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