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 안현수 나이 근황 국적 러시아 중국 귀화 한국 복귀 성남시청 고향 키 학교 학력 결혼 아내 부인 우나리 직업 인스타

빅토르 안 안현수 나이 근황 국적 러시아 중국 귀화 한국 복귀 성남시청 고향 키 학교 학력 결혼 아내 부인 우나리 직업 인스타

쇼트트랙 레전드 빅토르 안이 러시아, 중국을 거쳐 다시 국내 복귀를 추진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빙상계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최근 성남시청 빙상팀 쇼트트랙팀 코치로 지원하여 면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르 안은 한국명 안현수, 1985년 11월 23일 생으로 2023년 기준 나이 38세로 고향은 서울특별시 출신이다.

 

신체 키 172cm 몸무게 70kg이고 학교 학력은 명지초등학교, 명지중학교, 신목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 학사이다.

 

가족관계로는 아내 부인 우나리, 딸 안제인이 있고 종교는 불교이다.

 

 

안현수로 선수로 생활하던 대한민국 대표팀 시절 그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1000ｍ, 1500ｍ, 5000ｍ 계주)를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 간판이었다. 

 

3관왕과 더불어 500m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여 쇼트트랙 역사상 처음으로 한 올림픽에서 전 종목 시상대에 오른 선수가 되기도 하였다.

2001-02 시즌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 대표팀에 특별 차출된 이후 2007-08 시즌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이후 러시아로 귀화하여 2011-12 시즌부터 러시아 국가대표로 활동하다가 2020년 4월 고질적인 무릎부상과 추가적으로 이어진 부상으로 은퇴를 선언했고 지도자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2020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그는 이후 ‘안셴주’로 불리며 중국 대표팀 기술코치에 합류하였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코치로 나섰다.

 

성남시청 빙상팀이 해체 후 지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던 빅토르 안이 성남시청 코치 공개채용 1차 서류전형에 합격했다.

 

 

성남시청 공고에 따르면 국적과 관계 없이 코치 직에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면접을 통해 이달 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성남시청 소속 선수로는 한국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에이스 최민정 등이 있으며 빅토르 안이 최종 합격할 경우 최민정 선수를 지도하게 된다.

 

한국을 등지고 다른 나라에서 성취를 이뤄낸 뒤, 필요에 따라 국내 복귀를 선언한 것에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그의 실력과 경험이 지역 빙상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경기도 빙상계 한 지도자는 "성남시청은 안현수가 대학 졸업하고 뛰며 빛을 발했던 팀이라 (안현수가) 뽑히면 기대되는 측면이 있다. 다만 비판적 여론이 높은 만큼 종합적인 판단을 거쳐 잘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빅토르안이 성남시청 코치로 부임하게 된다면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과 입단 예정인 포스트 최민정 김길리까지 국가대표 2명을 지도하게 된다.

 

세계 최강자 중 한명인 최민정은 물론 무섭게 성장 중인 김길리에게도 빅토르 안의 코칭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