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비행기 탑승권 SSSS 탑승코드 의미

미국행 비행기 탑승권 SSSS 탑승코드 의미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가수 성시경이 문제풀이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작진은 “미국행 탑승권에 찍혀있는 이 ‘SSSS’는 평균 만 명 중 다섯 명만이 받는 희귀 코드로, 이 코드를 받은 사람은 하나같이 불쾌함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SSSS’ 코드는 무엇을 뜻할까요?”라는 문제를 냈다.

 


오늘은 SSSS 코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성시경은 “미국이 여러 테러 위협에 대비를 하니까 잘못해서 찍히는 게 아니라 그냥 랜덤 조사를 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민경훈은 “나 이거 들어본 적 있다. 가방 검사를 할 때도 랜덤으로 검사한다”며 성시경의 의견에 동의했다. 

 


문제의 정답은 ‘2차 보안 대상 검색 대상’으로 ‘SSSS’은 Secondary Security Screening Selection의 줄임말이다.

 


미국을 출입국하는 비행기 탑승권에서 이 코드를 종종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해당 코드가 기재되어 있다면 해당 승객은 가방 내용물의 검사와 여행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 신체검사 등 추가적인 보안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제작진은 “항공권에 ‘SSSS’가 찍힌 사람들은 보안 검색 통과 후에도 다시 한 번 강도 높은 검색을 받게 되는데, 심한 경우에는 옷까지 탈의해야 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마약 검사를 위해 가방을 풀어 헤치는 등 이 과정이 매우 모욕적으로 느껴진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교통 안전국에 따르면, FBI의 테러 감시 목록에 이름이 있는 승객의 탑승권에 SSSS 코드가 인쇄, 이외에도 무작위로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SSSS'는 미국 교통안전국(TSA)이 지난 2001년 911테러 이후 자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보안 검사를 강화하면서 마련한 방침이다.

따라서 항공사에 상관없이 '미국'행 티켓을 끊은 외국인 중 일부는 이 상황을 겪게 된다.

 


'SSSS' 선정 기준은 편도 항공권만 발권한 경우, 현금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 출발일 당일 예약한 경우, 노쇼 이력이 있는 경우 등이다. 

가끔은 정확한 선정 기준 없이 무작위로 선정되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해당 뜻을 모르고 보면 높은 사람으로 대우해주는 것 같지만 실제 비행기 탑승권에 SSSS 코드가 찍히면 무서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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