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나이 사망 이유 질병 지병 피부질환 햇빛 알러지 모친과 자택서 숨친 채 발견

박지선 나이 사망 이유 질병 지병 피부질환 햇빛 알러지 모친과 자택서 숨친 채 발견

개그우먼 박지선은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경찰은 모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며, 이런 가운데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박지선의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며 "내용은 공개 불가"라고 밝혔다.

 


경찰은 11월 2일 오후 1시 44분 쯤 박지선의 부친으로부터 "아내와 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15분 박지선의 자택의 현관문을 강제 개방해 들어갔지만, 모녀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늦은 저녁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박지선의 빈소가 차려졌으며, 동료들의 조문을 받고 있다. 

 


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 2호실에 마련됐으며 비보를 듣고 달려온 연예게 동료들은 영정 속 환하게 웃는 고인의 모습에 오열했다.

 

 

 


영정 속 박지선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슬픔을 더하고 있다.

 


박지선은 1984년 12월 24일 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로 고향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출신이다. 박지선은 안타깝게도 극단적인 선택으로 2020년 11월 2일 사망했다.

박지선은 키 162cm, 혈액형 A형이고 학력은 인천연성초등학교, 연성중학교, 연수여자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교육학·국어교육과 학사이다.

 


가족관계로는 부모님과 오빠(1983년)가 있다. 박지선은 인스타를 하지 않거나 비공개인 것으로 보인다.

전교 1등을 할만큼 모범생이었던 박지선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4학년에 재학하고 있을 때 '무릎나온 츄리닝을 입고 커다란 가방을 등에 지고 노량진 학원가를 누비며' 임용고시 준비를 하던 학생이었다.

 


그러던 중 친구들의 격려로 개그맨 시험을 보기로 결심, 2007년 KBS 《개그콘테스트》에 응시하였다.

 


1차 시험에서 평소 자신의 성격인 '오지랖 넓은 여자'를 컨셉으로 대본을 짜 시험장에서 1인 5역을 연기하였으며 2, 3차 관문도 차례로 통과하여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에 합격하였다.

 

 

 


박지선은 개그콘서트에서 주로 '추녀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개그우먼 박지선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큰 충격을 안긴 가운데, 고인이 평소 앓던 피부 관련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최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생전 질병으로 겪은 고충이 주목되고 있다.

박지선은 고등학교 때 갑자기 찾아온 피부 관련한 질환에 화장은 물론 개그를 위한 분장이나 염색도 하지 못했다고 밝혀왔는데 햇빛 알레르기, 지루성 피부염 등으로 고생한 일화도 유명하다.

 


고인은 KBS `해피투게더3`에서 개그를 위해 털분장을 한 후 접촉성 피부염에 시달렸다고 밝혔고 당시 동료 허경환은 "얼굴이 퉁퉁 부어 아프다고 울고 있는 모습이 안쓰러웠다"고 말했다.

박지선의 부모님은 2009년 KBS `여유만만`에서 "딸이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것이 기적"이라며 눈물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러한 고충에도 박지선은 자신의 질환을 웃음으로 승화하는 용기를 보여줬고 그는 "나는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한 적 없다"는 당당한 고백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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