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린어린이집 아트필미술학원 교사 코로나확진 신천지 지역사회전염

하나린어린이집 아트필미술학원 교사 코로나확진 신천지 지역사회전염

대구광역시 코로나19 확진자 중 미술학원 교사, 어린이집 교사가 포함돼 있어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일 오전 진행된 대구광역시청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2월2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총 34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남구 12명, 달서구 7명 등 대구시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

성별로 나누면 남성은 9명, 여성은 2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이중 신천지 관련 환자는 23명이었고 확진자 34명 중 수성구 만촌동에 위치한 아트필미술학원 교사와 동구에 위치한 하나린어린이집 교사도 포함됐다. 

 

 


미술학원 원생은 7명, 어린이집은 교사는 20명, 원생은 150명에 달해 즉시 폐쇄조치했다.

 


대구시는 미술학원과 어린이집 근무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는 한편 즉시 시설들을 폐쇄조치했다.

역학조사가 완료되는대로 금일 중 소독방역을 한다.

 


아울러 대구시는 31번째 확진자 함께 예배에 참석했던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001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1001명 중에서 증상이 있다고 답한 인원이 90명(9%), 없다고 답한 인원이 515명(51.4%)이다.

전화 통화가 안 된 396명(39.6%)에 대해서는 이날 오전까지 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날부터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전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권 시장은 "신천지 대구교회 측 협조를 얻어 전체 신도에 대해 외출금지와 가족과 격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방역 패러다임의 전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 단계다. 경계단계에서 심각단계로 전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상세한 것은 질병관리본부 중앙정부에서 판단하고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까지 대구시가 확인한 바로는 신천지 연관이 26명이고,  일본여행 2명, 기타 (확인 중 포함) 6명이 있다.

대구시는 "시민여러분께 한 단계 높은 행동요령을 요청드립니다. 오늘부터 외출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발열·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마시고,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가까운 관할 보건소로 우선 신고하고 안내에 따라 주시기를 바랍니다"는 당부의 말을 했다.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환자 34명 중 15명은 지역 음압병동(대구의료원 10, 경북대병원 2, 계명대 2, 영남대 1)에 입원치료 중이며, 19명의 환자는 오늘 오전 추가확보한 12개 병실(계명 2, 칠곡경북 2, 대구카톨릭 2, 대구의료원 이동용음압실 6)에 입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나머지 부족한 7실은 확보 중에 있다.

향후 대구의료원 라파엘 병동 전체를 소개시켜 88실을 확보하여 대처하고 대구의료원 전체를 소개하여 확진자 확대에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