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나이 별세 사망 원인 암 투병 뇌출혈 코로나 합병증 고향 학교 학력 아내 부인 전영자 아들 이한얼 감독 작품

이외수 나이 별세 사망 원인 암 투병 뇌출혈 코로나 합병증 고향 학교 학력 아내 부인 전영자 아들 이한얼 감독 작품 

소설가 이외수가 4월 25일 투병 중 별세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 이외수는 이날 오후 7시 40분께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지난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투병해왔다. 올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후유증으로 폐렴을 앓았다.

 


지난 22일 이외수의 장남 이한얼 감독은 고인이 폐렴으로 사흘째 응급실서 사투 중인 근황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한 바 있다.

 


장남 이한얼은 고인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께서 사흘째 응급실에서 (폐렴으로) 홀로 사투 중이십니다”라며 “아버지의 싸움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 기도 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외수는 1946년 08월 15일 생으로 올해 나이 77세로 고향은 경상남도 한양군 출신이다.

 


학력은 인제중학교, 인제고등학교, 춘천교육대학교 중퇴이다.

가족관계로는 아내 부인 전영자, 아들 이한얼, 아들 이진얼이 있다. 

 


춘천교대를 자퇴한 후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견습 어린이들', 1975년 '세대'지에 중편 '훈장'으로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장편 소설 '꿈꾸는 식물'(1978)로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서 '들개'(1981), '칼'(1982), '벽오금학도'(1992), '황금비늘'(1997), '괴물'(2002), '장외인간'(2005) 등을 선보였다.

 


기발한 상상력과 특유의 언어유희로 비틀어진 세상 속에서 고뇌하는 인간 존재의 구원을 탐구했다는 평을 받는다.

 

 


예능과 라디오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하고 광고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고, SNS에서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리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등 정치적인 견해를 적극적으로 밝혀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기도 했다. 

 


특히 트위터에서 촌철살인의 글로 젊은 세대와 호흡했으며 2010년 네티즌이 뽑은 올해 '한국의 대표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춘천에서 30여 년간 지내면서 집필하다 2006년 이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로 이주했다.

 


오랜 기간 감성마을 촌장으로 칩거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면서 왕성한 집필 활동을 했다. 생전 "제 글의 모든 정서는 강원도 자연에서 얻은 감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대선 열기가 뜨겁던 지난 1월 투병 와중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이재명 대통령 후보님, 힘 내십시오. 저도 힘 내겠습니다"라고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거침없는 발언으로 잦은 설화에 시달렸지만 고인은 "계급장 떼고 평등하게 사람을 만날 수 있는 SNS가 좋다"고 한결같이 발언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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