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500억 나이 부인 이정심 자살설 사기 빚 160억 간증

송대관 500억 나이 부인 이정심 자살설 사기 빚 160억 간증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출연해 부동산 사기 등 굴곡진 인생사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송대관은 과거 사기 혐의로 피소됐던 일을 언급했다. 

송대관은 지난 2013년 송대관은 부인의 사업 실패로 사기 사건에 휘말렸고 이 과정에서 500억 대의 땅이 모두 은행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월세방에 살며 빚을 갚던 중 송대관은 큰 수술을 받기도 했는데 이때 태진아가 찾아와 몇 천만원을 들고 건넸다고 한다.

송대관은 한 인터뷰에서 해당일을 언급하며 "짠돌이가 준 돈으로 따뜻한 나라 가서 요양하고 왔다"라며 태진아에게 감사함을 애둘러 표현했다. 

 


지난 2015년 송대관은 부동산 사기 사건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그의 경제적 생활은 물론이고 명예도 나락으로 떨어진 것이다. 송대관 아내에게 생긴 빚만 160억원에 달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송대관은 다시 일어섰는데 지난 2013년 부동산 사기 사건에 휘말리면서 생긴 160억원 상당의 빚을 갚았다고 한다.

송대관은 이 빚을 청산하기 위해 하루 5개 이상의 행사를 진행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송대관은 아내의 사업실패로 생긴 빚 160억원을 갚아나가기 시작했는데 “한 번은 남산에서 여의도까지 교회를 걸어간 적이 있다. 마포대교를 건너가게 돼 있는 데, 사람들이 뛰어와서 날 잡고 말렸다”라며 “이 일을 겪으면서 더 비참해졌다”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연예부 기자는 "이 빚이 아내의 사업 실패로 생긴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혼을 했으면 안 갚아도 되는데 끝까지 아내를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지방 행사를 돌고, 컵라면 먹으면서 갚았다.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정말 훌륭하신분 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었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송대관은 "500억 있어도 내것이 아니더라"며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송대관은 "(해 뜰 날 히트 당시)하루에 3000만 원 정도로 받았다. 옛날에는 티켓이 없으니까 현금을 묶어서 쌀 봉투에 넣어서 곳간에 넣었었다. 어머니가 돈이 너무 많아서 곳간에 못 넣는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돈을 깔고 어머니랑 같이 잤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렇게 돈을 많이 버셨는데 몇 년 사이 돈이 다 어디 갔느냐"며 궁금해 했다. 

 


송대관은 "알려고 하면 머리 아파"라며 "2년 전 500억 잃어버린 거 봤지? 500억 있어도 내 것이 아니더라고. 그런데 안 잃어버리는 놈도 있더라"라며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이게 김구라는 "태진아 씨 말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송대관은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2015년 송대관은 한 교회에서 간증 중에 미국에서 성공했으나, 한국에 돌아와 교회를 가지 않으면서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이 찾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송대관은 500억대 땅, 100억대 집도 모두 은행에 넘어갔다며 “저는 하나님이 너무 화가 나서 싹 거둬가 버리셨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송대관은 1947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73세이며, 고향은 전북 정읍으로 알려졌다.

 


송대관은 1980년대 후반부터 트로트를 부활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고 '차표 한 장', '네 박자', '유행가'를 거치면서 국민가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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