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백희나 작가 나이 학력 그림책 동화 구름빵 저작권 소송사건 출판사

유퀴즈 백희나 작가 나이 학력 그림책 동화 구름빵 저작권 소송사건 출판사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구름빵'의 백희나 작가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와 함께 백희나 작가의 학력과 나이, '구름빵' 저작권 논란 등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나이 50세인 백희나의 직업은 동화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다. 백희나 작가의 학력은 캘리포니아예술대학 캐릭터애니메이션 학사,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 학사로 알려져 있다.

 


백희나 작가의 대표작은 '구름빵'이다. 

 

2004년에 출간한 첫 창작 그림책 《구름빵》으로 2005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그림책 《구름빵》은 1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고, 《구름빵》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이 상연되었으며, 2010년에는 KBS에서 《구름빵》을 원작으로 한 78부작 TV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다.

 


백희나 작가는 출판사와 저작물개발용역 계약을 했기 때문에 《구름빵》은 업무상 창작물이 되어서 회사 측에서 저작권을 가지게 되었고 원작자이지만 저작자가 아니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구름빵》의 엄청난 판매 수익이나 2차적 저작권료를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희나 작가는 '구름빵'으로 '아동 문학계의 노벨  문학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ALMA)를 수상하며  주목 받기도 했다.

'구름빵' 외에도 '북풍을 찾아간 소년' '분홍줄' '달 샤베트' '삐약이 엄마' '장수탕 선녀님' '어제 저녁' '이상한 엄마' '알사탕' '이상한 손님' '나는 개다' 등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던 백희나 작가는 과거 저작권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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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나 작가는 약 45만부 이상 팔린 '구름빵'으로 이렇다 할 수익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과거 출판사와 맺은 저작권 계약상의 문제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구름빵'의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TV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2차 창작물이 이어져 4400억 이상의 가치 창출이 이어졌으나, 백희나 작가에게는 수익이 돌아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결국 백희나 작가는 출판사 등을 상대로 '구름빵' 활용과 관련된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2심은 백희나 작가의 패소 판정을 내렸고, 대법원은 심리불속행기각을 결정하며 2심 판결을 확정해 결국 백희나 작가는 최종 패소하게 되었다.

 


'유퀴즈'에서 백희나 작가는 최근 벌어진 출판사와의 저작권 소송에 대해 "완전 패소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 작품 뮤지컬 돼서 본다는 건 멋진 순간인데 뒷자리에 앉아서 울었다"라며 "내 것이 아닌 너무 달라진 작품을 보는 감정을 표현할 수가 없다. 괴로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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