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카톡 해킹으로 사생활 유출, 이미지 추락, 아내 민혜연 인스타 폐쇄, 연예인 해킹 우려

배우 주진모의 것으로 추정되는 사생활 문자들이 공개돼 수 일 째 파장을 낳고 있다. 

지난 10일 주진모의 지라시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해당 지라시에는 주진모의 것으로 추정되는 운전면허증 등이 나와있었고 그가 지인과 주고 받은 대화 내용 캡처본이 있었다.


대화 속에는 여성들의 사진이 올라와있었으며 여성들의 사진을 보며 성희롱적인 발언을 한 내용 등이 담겨 있었다.

앞서 주진모는 지난 7일 휴대폰 해킹 피해를 당했음을 알리며 해커로부터 사생활 유포 협박을 받았음을 알렸다. 주진모는 해당 협박에 응하는 대신 강경대응을 선포하며 대중들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이로부터 3일 만에 공개된 지라시는 충격적이었다. 실제 주진모의 휴대폰 속 내용이 맞다면 주진모의 이미지에 큰 타격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 같은 지라시가 확산되자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라며 지라시 작성과 유포 행위 모두 법적 처벌 대상임을 알렸다.

특히 공개된 대화 내용이 잘생긴 얼굴로 바른 생활을 할 것 같았던 주진모의 이미지와 대조됐기 때문에 더욱 충격적이었다. 


주진모 카톡 대화 속 등장하는 여성들의 모습 역시 그대로 노출되며 2차 피해를 겪고 있다. 또한 MBC '뉴스데스크'에서 실명을 공개하며 논란은 더욱 커지기도 하였다.

해당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추정되는 연예인을 향한 비난 역시 쏟아졌고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은 일상을 공유해오던 인스타그램 계정를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민혜연씨는 주진모보다 10세 연하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 TV조선 ‘내 몸 플러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채널A '행복한 아침‘, 올리브 ’오늘부터 1일‘ 등 다양한 교양프로그램에서 의학 전문 지식을 전달했다.

민혜연과 주진모는 김현욱 KBS 전 아나운서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고 2019년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같은해 6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SNS를 통해 "당신들의 대화는 우리에게 그리 낯선 것이 아니다"라며 지난해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정준영 단톡방 논란을 언급했다. 해당 대화 내용이 정준영 단톡방 사건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배우 주진모가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당하면서 연예계가 비상에 걸렸다. SNS 등을 통해 확산된 지라시 내용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일부 유명 배우들의 이미지도 타격을 입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주진모 외에도 여러 유명인들의 휴대전화가 해킹을 당했다. 일부는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참담한 현실"이라며 "주진모가 해킹 피해를 당하면서 많은 연예인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