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근황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남편 사건 정당 아들

한명숙 근황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남편 사건 정당 아들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가 “검찰이 적어준 ‘모범답안’을 외워 한명숙 전 총리 재판에서 진술했다”고 밝혔다.

 


위 내용이 사실이라면 검찰이 사건을 공정하게 수사하지 않고 조작을 시도한 것으로 해석돼 파문이 예상된다.

 


MBC와 뉴스타파는 한 전 대표가 수감 중 작성한 비망록 일부를 14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늘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한명숙은 1944년 4월 16일 생으로 올해 나이 77세이고 고향은 일제 강점기 평안남도 평양 출신이다.

한명숙 학력은 이화여자대학교 불문학 학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여성학 석사과정을 거쳤다.

 


한명숙의 가족관계로는 박성준(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 평화학 겸임교수)과 결혼하였고 아들 박한길을 두고 있다.



한명숙은 여성 사회 간사를 맡았던 크리스천 아카데미에서 활동하다 1979년 불온서적 탐독과 용공단체 조직 혐의로 반공법 위반으로 구속되어 서울형사지방법원 항소8부(재판장 안우만)에서 징역 2년 6월 및 자격정지 2년 6월을 선고받았다.

김대중 집권 이후 16대 국회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했고, 여성부 초대장관을 역임했고 2003년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환경부 장관을 맡았다.

 


2006년 3월 15일 이해찬 총리가 사임함에 따라 3월 24일 참여정부의 세 번째 총리에 지명되었다.

2006년 4월 19일 대한민국 국회의 총리임명 동의안이 가결되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국무총리가 되었고 2007년 3월 7일 총리직을 사임하였다.

 


2012년 1월 16일 민주통합당 초대 대표에 선출되어 활동하였으나, 2012년 총선에 공천 실패로 사퇴한 뒤 재판으로 정계에 나올 수 없었다.

 


한명숙은 2007년 3~8월 세 차례에 걸쳐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9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2010년 7월 불구속 기소됐다.

2011년 10월 31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다시 검찰이 항소하여 2013년 9월 16일, 2심에서는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8천여만원을 선고받았다.

 

 


2015년 8월 2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9억여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명숙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 8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한명숙은 국회의원직을 잃게 되고, 관련법에 따라 2년간 복역 후에도 10년간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되었다.

유죄가 확정되어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대한민국 헌정 사상 실형을 살게 되는 첫 총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MBC와 뉴스타파는 한 전 대표가 수감 중 작성한 비망록 일부를 보면 “출소 뒤 사업 재기에 도움이 된다 생각해 검찰에 협조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이후 “3번에 걸쳐 3억원씩 총 9억원을 한 전 총리에 현금, 수표, 달러를 섞어 전달했다”며 검찰의 기소 내용과 합치하는 사실을 시험 준비하듯 달달 외웠다는 것이 한 전 대표의 주장이다. 

 


그는 “검찰이 조서도 주며 외우게 하고 시험도 쳤다”며 “방에서도 운동장에서도 혼자 중얼중얼대며 외우니 다른 수감자들이 이상한 사람으로 봤다”고 말했다.

 


또 “내가 잘 외우지 못하자, 돈을 전달할 때 한 전 총리와 통화한 횟수를 임의로 고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검찰 입맛대로 잘 하면 특식이 제공됐는데, 심한 모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20년 넘게 CEO로 재직했는데 저능아 취급을 받았다”며 “한만호는 없어지고 오로지 검찰 안내대로 따라는 강아지가 됐다”고 감정을 표현했다.

시간이 지났더라도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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