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맵(코로나바이러스맵) 이란? 코로나맵사이트 주소는?

한 대학생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도(코로나맵)를 제작했다.

20대 대학생 이모씨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지도를 공개했다. 

해당 사이트는 공개 후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가며 화제가 됐다.

 


'코로나 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동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지도다.

해당 지도는 PC와 모바일에서 볼 수 있으며 '오픈스트리트맵'이라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작돼 지도 위에 그래픽으로 환자 동선이 표시됐다. 

지도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종코로나 확진자의 이동 경로 및 격리 장소, 확진자 수와 유증상자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환자별 이동 경로를 클릭하면 확진 날짜와 격리 상태, 격리 병원, 접촉자 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마지막 업데이트는 1일 오후 7시이며, 이날 발표된 12번째 확진자 정보도 담겼다. 

이씨는 "급하게 만드느라 코드도 사용자환경(UI)도 엉망진창"이라며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 손 잘 씻고, 마스크 잘 착용하면 예방이 된다 하니 다들 건강 조심하자"라는 글을 남겼다. 

 


1일 중앙일보는 ‘코로나맵(coronamap)’ 제작자 이동훈(27) 씨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경희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에 재학 중인 이 씨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정보들을 토대로 하되, 사용자들이 편하게 궁금한 정보를 볼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친구들이 다 불안해하고 있고, 오히려 공포를 조성하는 정보들이 많다고 생각해 코로나맵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가 코로나맵을 만드는 데 딱 하루가 걸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얻은 정보로 편하게 만든 것이라서 내가 기여한 부분도 딱히 없다”며 “제보가 들어오면 관련 기사 및 정부의 공식 발표 등을 찾아보고 비교한 다음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지도에 반영있다”고 전했다.

이 맵은 30일 밤 10시에 시작돼 하루 만에 240만 회가 돌파했다고 알려졌다.

1일 12번째 확진자 발표가 난 상황에서 많은 이들의 불안감을 높아졌고, 간편한 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맵 트래픽 증가로 서버가 터졌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확인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코로나맵은 급작스러운 트래픽 증가로 서버가 터졌는데 현재 서버 증설을 완료하여 접속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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